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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PECIAL

Sweets ・Sweets

Vol. 67

Sweets ・Sweets

기분 좋을 때도 우울할 때도, 혼자 있을 때나 여럿이 함께 있을 때에도, 맛있는 스위츠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Happy Time!

와쇼쿠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일본의 스위츠 또한 핫 해졌다! 경단, 양갱, 떡, 계절을 그대로 닮은 만주와 설탕 공예까지…

오늘의 디저트는 핫한 일본의 스위츠, 어때요?

와가시(和菓子)

눈으로 즐기는 화과자, 일본어로는 와가시라고 한다. 자연과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스위츠. 이런 방법으로 스위츠를 즐길 수 있는 건 세계에서 와가시뿐!

나도 모르게 환성이 터져나오는 귀여움. 부드러움 감미. 일본인의 ‘식’에 대한 고집을 응집시켜놓은 것이 바로 이 와가시일지도 모르겠다.

계절 한정, 각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 또 다른 매력. 이러한 스위츠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토산물 전시회 등에서는 인기 상품 앞엔 길게 늘어선 줄이 생기도 한다!

Tsuya

건강(健)

낮은 칼로리로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와가시. 참고로 100g당 쿠시당고(꼬치 경단)는 197kcal. 쇼트케익은 344kcal(일본 식품 성분표)다.

와가시 재료는 팥, 콩, 깨, 한천, 쌀…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팥. 콩가루의 재료가되는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깨는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있으며 비티만E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그 뿐만이니라 고구마, 밤 등과 같은 기본적으로 달달한 재료를 잘 이용해서 와가시의 달콤함을 만들어 낸다. 계란과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아름다움(美)

와가시는 예술품이다! “어떻게 만드는 거에요?” “뭘로 만드는 거에요?”라는 질문이 끊이질 않는다! 매화나 벚꽃 모양을 그대로 만든 아름다운 만주. 투명한 한천 안에서 유유자적 헤엄치는 금붕어…

‘먹기에는 너무 아까운’ 와가시의 매력은 이 아름다움이 모두 말해준다.

변해가는 계절을 작은 와가시에 담는 일본인의 미의식. 그것을 그것을 그대로 표한하는 것이 와가시 장인들의 화려한 손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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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材)

재료에는 ‘제철’이 있다. 재료의 맛이 가장 진하고, 영양가도 높은 제철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 와가시다. 단바(丹波)의 밤을 사용한  쿠리킨톤(栗きんとん)과 우지(宇治)의 말차를 사용한 맛차요우깡(抹茶羊羹)과 같은 것들은 제철 재료뿐 아니라 그 산지까지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곳의 재료로만 만든 것들이다.

이토록 모든 재료의 선정에 있어서 까다롭지만, 그 중에 최고는 바로 ‘물’이다! 일본에는 무려 물의 맛으로만 승부하는 와가시가 있다. 일본의 명수(名水) 100선에 선정된 천연수에, 극히 소량의 한천을 넣어서 굳힌 미즈타마(水玉). 거기에 콩고물과 흑밀을 곁들여서 먹는다. ‘여름 한정+주말한정+테이크아웃, 주문 불가’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걸린, 말 그대로 환상의, 궁극의 와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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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시(洋菓子)

요가시는 양과자의 일본식 발음. 세계적인 콘테스트에서 일본인 파티쉐가 우승을 하는 등, 최근들어 세계 각지에서 일본의 요가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쿠키, 케익을 포함해서 생크림 다이후쿠와 맛차파페와 같은 와가시와 융합된 것이 인기다.

생(生)

나마초코, 나마캐러멜, 나마도너츠 등, 최근 일본에서 인기있는 요가시는 ‘나마○○’.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던 일본인에게 ‘생(나마)’은 자연 그대로를 연상시키는 인기 키워드. 실제로는 ‘생크림을 사용함’이라는 의미의 ‘생’, 혹은 ‘굽지 않은, 불을 쓰지 않은’의 두가지의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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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후(濃厚)

우유의 맛, 달걀의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쿠키나, 묵직하고 농후한 푸딩. 재료의 맛, 빛깔, 질감을 보다 더 진하게 맛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일본풍. 다량의 설탕으로 단맛을 내거나 화려한 착색을 하지 않는 것이 일본의 세련미. 물론 하나하나의 재료를 음미하고, 까다롭게 선별하는 것은 요가시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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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おとりよせ)

일본의 여성들 사이에서 붐이 일고있는 ‘토리요세’. 유명한 오랜 전통의 가게부터 개인이 영업하는 작은 가게까지, ‘이건 꼭 사야해’라고 생각하는 스위츠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인기있는 밤쿠헨 중에는 주문하고나서 몇개월이나 걸리는 것도 있다고 한다! 수량 한정품이나 재료부터 엄선해 만든 것들은 특히나 더 인기가 많다.

콤비니 스위츠(コンビニスイーツ)

뻔한 편의점 스위츠라고 우습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친다. 요가시 가게보다도 맛있다는 평판의 스위츠가 있을 정도다. 팬케익, 도너츠 등, 고품질의 다양한 스위츠. 편의점마다 주력하고 있는 것이 다르고 상품도 다양하며,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체크 중.